채식 도전

넷플릭스의 'Seaspiracy'라는 다큐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육류소비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고, 육류 섭취를 줄여야지 라고 생각하며 실제로는 열심히 먹고 다녔다. 

'Seaspiracy'에서는 상업어업이 얼마나 바닷 속 생명체들과 바다, 더 나아가 지구를 죽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발한다.

다큐 자체도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볼 만큼 매우 흥미롭게 제작되었으니 한번 쯤 보는거 추천!

그동안 나는 해산물은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고, commercial fishing이 얼마나 환경오염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지를 지금에서야 알았다는게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할꺼야! 라고 막연히 생각만 했던 비건의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

나는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더 좋아해서 해산물 안먹는게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쉽지 않을거라는 걸 알고, 유혹도 많을테지만 그래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만큼은 실천해보고 싶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써 엄청나게 strict한 비건이 되는 건 어렵겠지만 그래도 해보련다.

앞으로는 비건의 삶을 도전해나가면서 어떤 것들을 먹고,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나 자신 화이팅!